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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경제]미얀마·태국 국경 연결 도로 사업이 가장 중요
    Borderline News/한국신문 2016. 11. 24. 11:25

    "아세안 하나로 묶는 3천조 인프라시장 열린다"

    통신 등 `마스터플랜 2025` 마련…디지털 혁신분야 한국 기회

    • 장용승 기자
    • 입력 : 2016.11.23 17:58:31   수정 : 2016.11.23 19:53:23




    지난 9월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MPAC) 2025'의 가장 큰 특징은 실질적인 프로젝트 이행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 △디지털 혁신 △원활한 물류 △규제 혁신 △인적 이동 등 5개 전략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8일 한·아세안센터가 개최한 '아세안 연계성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랏사미 케오마니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 의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역내 인프라스트럭처 수요를 총망라하고 있는 'MPAC 2025'에 따라 향후 발주될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많은 만큼 한국이 적극적인 파트너로 참여해 달라는 얘기다. 

    아세안 연계성이란 역내 회원국 간 물리적·제도적·인적 분야를 연계해 회원국 간 개발 격차를 완화하고 경제 통합을 강화해 나간다는 비전이다. 'MPAC 2025'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아세안의 교통, 전력, 통신 등 인프라 수요가 3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계성 사업을 맡고 있는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는 무엇보다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외국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케오마니 의장은 "그동안 아세안 연계성의 대표적인 성과는 역내를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아세안 하이웨이'"라며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원 동원, 지역 차원의 계획을 국가 수준에서 적용하는 과정 등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 바로 'MPAC 2025'"라고 말했다.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아세안 연계성 프로젝트가 실현되기 위해선 민·관 협력 금융 지원 원활화, 법·제도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 근거를 마련한 것이 'MPAC 2025'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MPAC 2025'에서 선정한 5개 전략 분야 중 '지속가능한 인프라'는 우선순위 인프라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기준을 세우고 금융 지원을 조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디지털 혁신'은 중소기업 디지털화 등을, '원활한 물류'는 물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규제 혁신'은 규제 표준 마련, 비관세 장벽 개선 등을, '인적 이동'은 비자 간소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도로, 철도 등 물리적 인프라는 물론 '디지털 혁신' 쪽에서도 참여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오마니 의장은 "'MPAC 2025'가 성공하기 위해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역내 선진 회원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후발 국가 간 격차가 축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 탄 신 마웅 미얀마 교통통신부 장관은 "미얀마의 운송 인프라는 현재 역내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이라며 "'MPAC 2025'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우선 인프라 프로젝트는 미얀마와 역내 다른 국가들을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미얀마·태국 국경 연결 도로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용승 아시아순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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