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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것도 할수없어 고통스럽다.
    Business/국경의사람살이 2021. 3. 24. 17:52

    작년에 귀국하여 당뇨로 발 수술을 받고 눈수술을 여덟번을 받았다.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겨울을 나고 봄을 맞았다.

    그런데 춥다.
    뉴스의 미얀마 소식들이 바로 옆에서 일어나는것 같다. 아직도 국경에 회사가있고 직원들이 있고 나를 첫외국인 친구라고 부르는 지인들이 그곳에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언급을 하는것이 그들에게 화로 다가갈것 같아 조심스럽고 국경사업도 때려치우게 될 지경이 될것같다.
    십몇년전 반군에게 중고모포와 군화 군복을 팔때만 해도 호구지책이었던것이 미얀마가 개방이 되고 사람들이 돈이 돌면서 도깨비시장에서 청계천 평화시장처럼 유통이라는 것이 생기고 대상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랫던 것이 한번에 다시 십년을 돌아가 버렸다. 버마인 친구는 CRPH에 가입을 하면서 사업을 포기했다고 한다.
    십년을 고생을 하며 만든 운송회사이다. 가족과 본인은 방콕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장군도 걱정하지 말고 몸이나 잘 나아서 오라는데 이번에는 심상치 않아 걱정이다.
    이 양반의 성정을 잘 알아서 지금 안팍의 고생이 눈에 훤하다.
    KNU의 주전파와 인내파 사이에서 어떠결정이든 내려야 하고 미루는 것이 가장 나쁜 결정이니 답답하실것 같다.

    내가 할수있는 일은 미얀마의 상황을 게시판으로 알리는 것이 최선일 뿐이다. 이것도 투쟁이라고 10년 넘은 국경장터의 봇다리 장사를 걸어야 한다. 미얀마군부 따마도가 그만큼 포악스럽기 때문이다.

    십년전에도 양곤들어가면 항상 뒷꼭지가 따거웠다. 국경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반군이고 DKBA,KNU이니 공항에서도 통과가 오래 걸렸다.
    미얀마 직원은 양곤집에 가지도 못했다. 반군과 함께 있는 장면이 사진에 찍히면 돌아가자 마자 형사가 찾아온다고 했다. 이제는 지나간 시절일줄 알았는데 끝난것이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니 애써쌓은 탑이 무너진 느낌이다.

    걱정스러운 것은 한국이 괜스레 미국을 대신하여 이 진흙뻘에 빠질것 같다는 것이다.
    PKO라는 이름의 용병으로 베트남보다 더 복잡한 아수라에 젊은피를 뿌릴것 같아 매우 걱정을 하고 있다.

    시내를 지나 오다가 미얀마 군부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를 보았다. 미얀마 군무따마도는 신경도 쓰지 않겠지만 중국대사관앞에서 미얀마 군부지원 반대 광물거래 반대를 외치면 더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도 하여 보았다.

    카렌스테이트로 다가오는 전쟁의 먹구름이 눈앞에 보이는것 같아 답답하다.
    연로하신 난소퉤이미수상도 형님도 조금 비겁하겠지만 전쟁만큼은 피하셨으면 좋겠다.
    버마인의 내전이지 카렌과 버마족의 전쟁은 아니지 않는가라는 얄팍한 논리로 말이다.

    따마도와 KNLA는 병력도 병력이지만 무기도 차이가 난다. 소총과 새총의 싸움이다
    그리고 난 임시정부를 자처하는 CRPH의 의도를 모르겠다. 내전을 운운하며 그곳이 왜 카렌땅인지 설명을 해야할것 같다.
    망명정부가 양곤도 아니고 카렌스테이트에 있으니 피값은 카렌족으로 치루어야 할텐데
    카렌독립이 아닌한 그 희생이 의미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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